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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시126:1~6)

들어가는 말

우리 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24시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과연 기도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처음에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지만 눈에 가시적 변화가 없으면 불신이 찾아옵니다. 저는 믿음이 흔들릴 때 역사책을 펼쳐봅니다.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떻게 했기에 부흥이 터졌는가를 보며 믿음이 회복되길 원합니다.


눈물로 기도를 심었던 믿음의 선진들

“주님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입니다. 나무 한 그루가 시원하게 자라나지 못하고 있는 땅입니다. 이 곳에 당신이 저를 심으셨습니다. 제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 왔는지 그 자체가 기적입니다. 주님 붙잡아 주셔서 떨어뜨려 놓으신 이 땅 그러나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 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인 조선 사람들 뿐입니다.(중략)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하겠습니다.(중략)”

-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1800년대 후반에 조선 땅에 들어오셔서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울부짖으며 기도합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이 분이 세운 배재 학당, 이화 학당에서 누가 자라나고 있었는지. 세월이 지나 거기에서 믿음의 다음 세대가 자라나서 이 분이 심으신 씨앗에 과거 시험 보러 가던 한 청년이 복음을 접하게 된 15년 후, 16년 후의 미래를 보십시오. 그 과거 시험을 본 분이 30년, 50년 후에 그의 아들이 이 나라를 구하는 해군의 설립자가 된다는 사실을 보십시오. 오늘 여러분은 어떠한 기도를 심고 계십니까? 복음통일과 선교한국. 1950년대 우리 대한민국은 6.25전쟁으로 망했습니다. 이 나라가 전쟁으로 이미 잿더미가 되어 핵을 쏘냐 안 쏘냐가 의미가 없었던 나라입니다. 그러나 우리 할머니, 우리 할아버지,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눈물로 기도를 심었습니다. 그 때도 불평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도 낙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도 절망할 수 있었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낙심하고 절망하고 기도를 안 심었으면 기적의 기도의 나비효과는 볼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는 기도를 심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누군가는 눈물로 씨를 뿌려야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십니다. 6.25 전쟁 이후에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명의 무명의 중보자들은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기도를 심었습니다.


기도의 3가지 요소

첫번째, 기도를 하려면 제사장이 있어야 합니다. (벧전 2:9)

지금 주님이 우리를 향해서 뭐라고 말씀하고 계신다고요? 지금 우리가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다.” 바로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제사장 직분을 받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두번째, 기도를 하려면 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롬 12:1)

여러분 하나님 앞에 예배로 나오실 때, 어떤 제물을 가지고 나오셔야 합니까? 바로 여러분의 삶을 주님 앞에 회개해야 할 뭔가를 반드시 가지고 나와서 그것을 제단위에 태우셔야 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기도를 하려면 제단이 있어야 합니다. (고전 3:16)

여러분의 제단은 무엇입니까? 제단은 바로 우리의 심령,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이 가을, 유대력으로 New Season에 기도를 심으실 때 무엇이 회복되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에, 여러분의 삶이 제물로 올라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제물을 태우시고 받으십니다.


기도하면 쏟아지는 10가지 은혜

기도의 자리는

1.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2. 공급을 받는 자리입니다.

3. 회개하는 장소입니다.

4. 언약을 맺는 자리입니다.

5. 승리의 자리입니다.

6. 레마의 말씀을 받는 자리입니다.

7. 제물(삶)을 드리는 자리입니다.

8. (기도의 불이 임하는) 불타는 자리입니다.

9. 하늘의 문이 열리는 곳(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10. 라이프 자체가 바뀌는 자리입니다.


맺는 말

여러분은 어떤 기도를 매듭짓고 어떤 기도를 심기 원하십니까? 지금은 나라가 정말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위드 코로나가 되면 다시한번 우리는 현장에 모여 뜨겁게 기도하며 다시한번 이 민족에 기도의 불을 지펴야될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낙심하며 기도하지 않았던 분들이 계십니까? 여러분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소망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부르심을 놓고, 가정과 직장과 나라를 두고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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