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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대로 (king's highway)의 부르심 (사49:11~12)


부르심의 삶

그리스도인에게 우연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인생을 살피사 인도하십니다. 이 믿음을 가진 자들은 상황과 여건에 끌려다니지 않고 주님의 영을 따라 삽니다. 판교 땅에 새 성전을 주신 이 시즌, 우리 삶과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기대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기도와 예배

성경에서 산은 여호와께서 강림하시는 장소,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를 의미합니다. 본문의 산도 주님이 임재하시는 곳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대로를 여는 산들. 바로 기도와 예배의 처소입니다. 주님이 이 교회에게 판교 새 성전을 주신 것은 지금까지 섬겨운 기도와 예배 사역의 열매처럼 이 땅에 높으신 주님의 뜻을 드러내고 주님의 통치와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인도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산과 산을 연결하는 기도와 예배가 우리의 부르심 입니다. 주께서 이 공동체에 예배자들과 중보자들을 계속해서 보내주시고 세우시는 것도, 기도와 예배의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24시간 멈추지 않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이 기도실에서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이 세계로 뻗어가는 것을 봅니다. 한국 뿐 아니라 열방에서 한국 기도의 집을 통해 기도의 불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 위대한 사명을 소중히 감당하며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교회됩시다. 우리의 기도와 예배로 이 도시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길 원합니다.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 1세기 교회

코로나 19가 전세계를 덮치며, 교회는 종전의 구조와 형태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지리적인 센터에 제한받지 않을 수 있는 플랫폼 처치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산과 산이 연결되어 대로가 열리기 위해, 교회는 시간과 장소에 매이지 않는 구조와 형태를 취해야 합니다. 바로, 1세기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는 철저하게 모일 뿐 아니라 보내심을 받아 흩어지기도 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합니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때로는 모이기도 하고 때로는 흩어지는 생명체로 서야 합니다. 다함께 모이는 이 건물은 성도들이 교제하고 훈련받기 위한 장소일 뿐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닌, 우리 집에, 삶의 자리에, 부르심의 자리에 존재해야 합니다. 두세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일 때, 교회가 됨을 기억합시다. 이제 본격적으로 에베소서 1장 말씀처럼 만물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충만함을 입은 교회로 서야 할 때입니다. 수없이 나누었던 우리의 비전처럼, 모이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는 1세기 교회의 모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갑시다. 산과 산이 연결되는 일, 교회가 회복되는 일입니다.


북쪽과 서쪽에서, 시님 땅에서 - 열방

이 공동체에는 열방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많은 청년들이 있습니다. 아비 세대의 신실한 믿음을 유업으로 이어받고, 마지막 주자들을 보호하고 세울 사명을 받은 세대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통과하며, 우리 심령에 다시 한번 부어진 열정과 도전은 열방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섬겨야 할 열방은 이슬람과 힌두의 국가들입니다. 하루에 다섯 번씩 귀신이 숭배받고, 악한 영이 능력을 행하는 그 곳에서, 오늘도 침노당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고 예배합니다. 열방을 회복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되고 이스라엘이 돌아올 날이 다가왔습니다. 물리적으로도, 영적으로도 추수를 준비합시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위해 킹즈 하이웨이를 여는 십자가 공동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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