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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아래 사는 삶 (마 6:11~15)

여러분 주기도문은 크게 두 덩어리로 되어 있는 거예요. 첫번째, 9~10절의 대의적 기도. 가장 완전한 기도는 "나라가 임하시옵시고(하나님의 통치가 임하시옵시고) 당신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우리의 뜻이 아니고 우리의 나라를 구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시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오늘 하나님을 이기는 기도 하지 마시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기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11~15절의 지엽적이고 개인적인 기도. 코로나 이후에 밀려오는 다양한 우리의 상황들을 어떻게 주님의 주권 안에 살 수 있을까, 주님의 능력 안에 사는 삶, 주님의 날개 아래 사는 삶, 주님의 주권적인 이끄심 안에 사는 삶, 그분의 능력 안에 그 능력이 크신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삶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가를 풀어내는 아주 중대한 진리가 바로 11절부터 15절 안에 있는 것입니다.


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1절)

우리의 인생의 의식주의 문제. 우리의 믿음의 문제. 전적 의탁의 삶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라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 하나님을 신뢰하십니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신뢰하십니까? 주님이 우리를 굶기지 않으시고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분이 여러분의 노력과 실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먹이시고 재우시고 끌어가실 것을 믿습니까? 그걸 믿으라는 거예요. 하루하루 하늘을 바라보고 사는 삶. 우리의 공급처가 하나님이라는 절대적인 믿음. 여러분이 충성하고 있는 주식회사가 아니고 하나님이 공급자인 걸 믿습니까? 진짜 신뢰하십니까? 중요한 기독교 경제의 원리는 '성공이 아니라 섬김입니다.' 여러분의 사업이 진짜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 되길 바랍니다. 저희 교회가 축복을 받는 이유, 저희가 축복을 받으면 해야 할 일, '우리가 잘 되어서 남좋은 교회'. 하늘을 보고 사는 삶, 하늘의 하나님이 공급자시고 생명의 근원이시고 우리의 삶에 분명한 목적이 있어서 먹고 마시고 힘있게 일하고 진짜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 되는 이 교회 비즈니스 맨들, 직장인들의 삶의 철학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공급하실 수 밖에 없고 하나님이 진짜 맡기는 이런 기적을 체험하십시오. 그리고 이것은 육의 본능과 상황의 본능에 끌려가지 말고 말씀으로 살아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속에서 역사하는 걸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말씀을 읽고 씹고 마셔서 이 말씀이 내 안에 있는데 그게 방언으로 기도하고 임재가 있는 예배 가운데 나왔더니 이 말씀이 마치 영양제처럼 우리의 영을 살리면서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것들이 끊어지길 바랍니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는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2절)

'내가 저 사람에게 대한 것처럼 하나님 저를 대해주세요.' 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과 막힘이 없기 위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용서는 덕목이 아닙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의 문제. 여러분은 만나는 주변의 이웃에게, 택배 아저씨나 여러분이 단골로 가는 식당의 종업원들에게 어떤 사람이세요? 여러분의 일가 친척들에게 어떤 사람이세요? 우리는 어떻게 인간 관계를 하고 있는가! 내가 기득권자일 수 있습니다. 내 돈 내고 내가 서빙받고 그것이 나의 위치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 사람들하고 다른 거예요. 보복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보복을 받을 만한 짓을 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오늘 본문은 '네가 용서하지 않으면 나도 용서 안 할 거야. 네가 대한 태도대로 나도 너를 대할 거야.'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잘 보세요. 우리의 삶에 어떤 열매를 우리가 먹고 있는지. 성령님은 부드러우시고 Holy Spirit이십니다. Evil Spirit, Darkness가 아니에요. 더럽고 악한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영에 붙들려 우리의 이웃과의 인간 관계가 열리기를 축원합니다. 이 몸에 속한 자들의 삶의 인생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지어다!


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13절)

악에서 보호하여 주세요. 이것은 세계관의 문제요, 영적 가치관의 문제인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가 다가 아니다. 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게 악한 것들이 공격하지 않게 깨어 있어라. 영적 세계관. 눈으로 보고 귀에 들리고 손으로 만져지고 느끼는 대로 살지 마세요. 영의 눈으로 보아라. 악한 것들이 있다는 거예요. 우리를 둘러싼 모든 올가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다 파괴될지어다! 우리는 깨어 있음에 대해서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되요. ‘위로 하나님, 그리고 나, 아래로 마귀.’ 첫째, 항상 모든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보세요. 위로 하나님. 그리고 나. ‘내가 문제가 있나? 내가 지금 오버 패스하는 거야? 내가 욕심이 있는 건가?’ 위로 하나님 그리고 나. 그 문제가 없는데 이거 뭐야? 마귀가 역사해? 그때는 사정없이 말씀과 기도로 사단의 대가리를 짓밟는 것입니다. 크게 선포해보세요.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사단을 대적하십시오.


함께 기도합시다.

1. 하나님 일용할 양식을 주세요. 매 순간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뢰와 의존적 관계로 이 시대를 통과하게 하여 주옵소서.

2. 하나님과 동행하는데 막힘이 되지 않도록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3. 하나님의 나라와 이름을 위해 애매히 고난당하지 않고 애매히 원수가 우리를 갈취하지 않게 깨어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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