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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됨의 비밀(마12:48-50)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어머니이니라 예수님은 마태복음 16장과 18장에서 에클레시아, 교회를 두 번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주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이후 ‘에클레시아’가 아닌 또 다른 표현으로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보여 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역시 교회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혈육으로 맺어진 관계로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부모와 형제가 되는 새로운 관계를 말씀하십니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공동체’여야 하는 이유 -첫째, 아버지의 꿈과 비전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왜 새로운 가족을 말씀하셨을까요? 우리는 왜 공동체가 되기 위해 씨름하며 헌신해야 합니까? 먼저는, 공동체가 아버지 하나님의 비전이고 꿈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에게 유언 같은 말씀을 남기시며 기도하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속에서우리는하나님께서왜예수그리스도를이땅에보내시고그의 피로우리를구속하사자비와인내로인류역사를이끄시는지볼수 있습니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삼위일체 하나님은 영광의 코이노니아를 누리고 계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 성령 하나님은 온전한 코이노니아를 이루며 영광을 나누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영원한 코이노니아에 동참하도록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기도처럼,주님안에우리가있고우리안에주님이있는 코이노니아가 아버지의 뜻이고 꿈입니다. 공동체의 신비, 코이노니아의 기쁨을누릴수있길축복합니다.피한방울안섞였을지라도믿음의 형제들과 한 지체가 되며, 육신의 부모와 자녀와 형제 이전에 먼저 성령으로 하나 된 교회가 되길 축복합니다.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가장 중요한 사역 중 하나가 코이노니아 사역입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서로를 품는 사랑으로 하나될수있습니다.우리가진짜가족이될때,주님의존귀하심이더욱 드러날 것입니다. 한 몸을 이룬 공동체로서,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세상에 보일 것입니다.

‘공동체’여야 하는 이유 –둘째, 천국 열쇠를 돌리기 위해 ‘공동체’여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천국 열쇠를 돌리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의 시작에, ‘우리’가 있습니다. 구원은 나로 시작되어 ‘우리’로 완성되어 갑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을 등지고 홀로 도를 닦는 수행자가 아닙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교회’로서 믿음의 여정을 걸어갑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8장에서 교회로 모인 단 두 사람의 능력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하시리라.두세사람이내이름으로모인곳에는나도그들중에 있느니라.” ‘나’는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의 최소 단위로서, 교회는 아닙니다. 교회는주님이거하시는성전된자들이두명이상모여함께할때 시작됩니다. 교회로서 모인 단 두 사람이 합심하여 구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이루어주십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루는 연합의 능력 마태복음16장말씀을통해기억해야할한가지가더있습니다.한성령으로 하나 된 교회의 비밀, 연합의 키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후, 예수님은 에클레시아를 선포하시며 교회가 누구에게 속하여 있는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천국 열쇠를 돌리는 ‘하나 된 교회’가 되기 위해, 오직 ‘예수’만 교회의 주인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아닌 사람이 드러난다면, 성령 안에 합심하는 비밀에 이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으로인해하나될수있습니다.오직예수님때문에하나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그 시작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받아 성령으로 하나 된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하나로 부르셨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코이노니아로 움직이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길 축복합니다. 때로, 나와는 너무도 다른 누군가를 품고 한 몸을 이룬다는것이쉽지않을수있습니다.드러내고싶지않은나의연약함과 치부를 보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자루에 생콩알들로 담겨있는 콩자루 교회에서는 영적 성장과 성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깨뜨리고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씨름가운데 나를 던질 때, 그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됩니다. 아버지의 꿈처럼, 하나 된 우리가 됩시다. 하늘을 여는 합심의 능력으로 오늘을 돌파합시다.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된 우리가 한 마음으로 전진할 때 어둠의 견고한 진들이 파쇄되며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 가운데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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