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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진리 영적전쟁2_배나 악한세대의 원인(마12:43-45)

물 없는 곳, 쉴 곳, 내 집의 의미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쉴곳을얻지못하고이에이르되내가나온내집으로돌아가리라 하고와보니그집이비고청소되고수리되었거늘이에가서저보다더 악한귀신일곱을데리고들어가서거하니그사람의나중형편이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한 사람에게서 귀신이 쫓겨 나갔습니다. 귀신은 또 다른 쉴 곳을 찾아다니다가 쫓겨났던 사람이 ‘청소되고 수리된 집’이 된 상황을보고는,더악한일곱귀신과함께그사람에게다시들어갑니다. 결국그사람은이전보다더참담한상태에놓이게됩니다.영적전쟁은 실제입니다. 분명한 실체가 있고, 영적 원리가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위해본문말씀속세단어의의미를이해해야합니다.먼저는‘물 없는 곳’ 입니다. 더러운 귀신은 사람에게서 나가자, ‘물 없는 곳’을 다녔다고 합니다. 당시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물 없는 곳’은 광야를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통념적으로 광야를 귀신들이 헤매는 곳, 쫓겨난 귀신이 떠돌아다니는 곳으로 이해합니다. 즉, 귀신은 쫓김 받은 후에 광야에서 어둠의 영들과 유리하며 떠돈 것입니다. 두 번째로, 귀신이 찾은 ‘쉴 곳’의 의미입니다. 귀신은 어떤 곳을 처소 삼을까요? 바로, 죄가 있는 곳입니다. 사람이 없는 광야에서, 귀신은 정욕과 야망과 거짓의 죄들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귀신에게동력이되는죄에안착할수없으니,쉴곳을찾지 못한 것입니다. 세 번째로, ‘내 집’의 의미가 중요합니다. 귀신은 사람을 가리켜 ‘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그 사람을 거처일 뿐 아니라, 소유물로 여깁니다. 심지어 귀신은 사람의 상태가 호전되자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귀신을 한번 쫓았음에도 여전히 그 사람이 귀신의 처소로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영적 회복 사역, 축사 사역을 할 때 신중하고도 지속적이어야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진리의 빛이 비춰지고 능력으로 귀신이 나간 이후, 주인이 없이 어둠에 열려있다면 또 다시 귀신의 집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심령에 성령이 거하셔야 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축사 후, 우리는 회개하며 어둠에 열린 문들을 닫고 성령께서 속사람 안에 거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귀신이 쫓겨난 후라도 그 사람안에주성령이계시지않는다면,본문의상황처럼더악한귀신에 들릴수있습니다.이런일은꼭귀신으로인한고통의현상이증가됨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상은 더 악화되지 않더라도, 더 강한 상위 레벨의 영이 교묘한 방법으로 심령을 완악하게 하고 진리에서 멀어지도록 생각과 감정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사역과 사람을 의지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축사 사역 이후, 소강 상태로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나라가 심령에 임해야 합니다. 귀신의 영향으로 고통받는 자들이 있습니까? 축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이 거하시도록, 믿음을 고백하고 말씀을 먹고 기도와 예배로 속사람을 힘있게 가꾸길 축원합니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한 후,성도가 취할 태도 신앙생활을 하며, 우리는 크고 작은 승리를 경험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강력으로 어둠의 일들을 결박하고 영전 전쟁 속에서 돌파하곤 합니다. 이런 승리 이후,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가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되, 주님과 함께 하는 자리를 더욱 지켜야 합니다. 특별히 축사 사역 이후,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떠나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주권을 고백하며, 성령님을 삶의 모든 영역과 우리의 내밀한 감정에도 초청해야 합니다. 귀신에게 힘을 주었던 근원이 되는 죄를 끊어내는 성경 말씀들을 읽고 암송하며 선포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님이 주신 승리 이후, 속사람이 주님의 영으로 더욱 충만하도록 해야 합니다. 마귀에게 틈을 내어주지 않길 축복합니다.“분을내어도죄를짓지말며해가지도록분을품지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4:26-27).” 빛이 있는 곳에서는 어둠이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주권이 우리 안에 세워질 때, 어둠의 영들이 힘쓸 수 없습니다. 죄를 동력삼는 마귀의 일들이라면 모양이라도 버리길 축복합니다. 거룩한 주님의 나라 된 우리는 주님의 방법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롬16:19-20).”

부흥이 지나간 자리마다, 주님의 나라를 다시 세우라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귀신의 영향력을 강력하게 끊어낸 나라입니다. 1907년도 평양 대부흥은 기독교 부흥의 역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부흥 중 하나입니다. 평양에서 시작된 부흥은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일제 강점기를 지나 1970년대까지 나라를 변화시키고 도약하게 하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귀신이 떠나가고 정비된 이 나라 위에 주님의 다스림이 주장되지 못한다면, 더 악한 귀신의 처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신촌은 과거 대한민국의 홀리 랜드(Holy land)라고 불리던 곳이었습니다. 선교사들이 모여 학교와 병원을 세웠고, 곳곳마다 기도와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그러나 지금,그땅에는음란이가득찼고죄의문화가자리잡고있습니다.유럽 곳곳에서 부흥이 떠나간 자리가 얼마나 황폐해지는지를 봅니다. 교회 성전들이 클럽으로 바뀌고, 사탄을 숭배하는 처소들이 대놓고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도 갑절로 어둠이 밀려오고 있음을 봅니다. 믿음으로 이 땅과이세대를사수해야합니다.주님이오시는그날까지,믿음의선한 싸움을 멈추지 맙시다. 이 땅은, 이 나라는 하나님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