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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완성을 위하여 (엡 2:14~22)


< 이 땅에 존재하는 교회와 온전히 완성될 교회 >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되십니다. 주님의 가슴에서 태어나 이 땅에 남겨진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자 세상을 살리는 복의 근원입니다. 우리가 교회의 회복을 꿈꾸며 바라는 이유는 예수님의 신부로서 교회가 마땅히 단장되어야하기 때문이며, 또한 주님과의 온전한 연합 안에서 절로 맺어지는 열매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서 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머리와 몸이 연결되어 신진대사가 이루어지듯, 우리가 주님과 하나 될 때 영적 열매들이 절로 맺어집니다. 이 땅에서 겪는 많은 실패와 상실의 상황들을 이겨낼 힘과 돌파의 능력이, 주님 안에 있습니다. 주님과 연합된 교회만이 세상에 소망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위대합니다. 그러나 아직, 교회는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완전한 교회는 신랑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 온전한 신부로서 완성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랑께서 오시는 그 날까지 교회는 어떻게 단장되어야 할까요? 교회가 온전하게 회복되기 위해, 무엇이 준비되어야 합니까?


< 교회가 회복되기 위해 – 첫째, 한 새 사람 >

온전한 교회로 회복되기 위해 먼저, 한 새 사람, ‘One New Man’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앞서 말했듯, 이 땅에 완전한 교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 새 사람, 이스라엘과 이방 교회가 먼저 한 몸으로 회복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정통파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처럼 여깁니다. 이방인에게 도움받기를 꺼리고 선민의식에 따라 삽니다. 그런 유대인과 이방인이 십자가로 하나되는 회복이 일어날 것입니다. 유대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닌, 새로운 차원의 공동체, ‘한 새 사람’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며 열방으로 흩어졌던 이스라엘이 건국되기까지, 한동안 대체신학에 힘이 실리면서 이스라엘은 사라졌고 교회가 그 의미를 대신하다고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되자 사도 바울의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듯 많은 신학자들이 이스라엘을 재발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수천년 전 아브라함 할아버지가 야훼에게 약속받은 땅을 돌려내놓으라고 억지나 부리는 집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안에 이스라엘의 회복이 있습니다.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사66:7-8).”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지 않으셨습니다. 식언치 않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구약을 성취하고 계십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모든 민족과 영적 땅 끝인 이스라엘에 복음이 전파되고 부흥이 올 것입니다. 섞일 수 없었던 유대인과 이방인이 십자가 안에서 하나되어, 너도 나도 아닌 오직 하나님 나라 백성, 한 새 사람으로 교회가 완성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그 온전한 회복을 기다리며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는 유대인의 구원입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되며, 복음의 빛이 발하여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유대인이란 혈통으로 구원받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누구도 하나님께 갈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 알리야 사역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온 열방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나라로 돌아오도록 돕는 사역입니다.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뭇 나라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사66:20).” 마지막으로 교회는 조건없이 이스라엘을 사랑하되, 특별히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메시아닉 유대인을 사랑하고 도와야 합니다. 그들은 유대교 신정 사회에서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국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박탈당하거나 이웃들에게 미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환란을 함께 아파하고 이스라엘을 조건없이 사랑하되 믿음을 지키는 메시아닉 유대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기꺼이 섬길 수 있길 바랍니다. 한 새 사람의 회복,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과 이방 교회가 하나님 나라로 하나 되는 회복이 우리를 온전케 합니다.


< 교회가 회복되기 위해 – 둘째, 십자가와 성령 >

한 새 사람 교회가 회복되기 위해, 또한 십자가와 성령을 통한 분명한 구원의 진리가 세워져야 합니다. 유대인의 구원 방식과 이방인의 구원 방식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누구라도 오직 십자가와 성령으로 구원받습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의로움을 말합니다. 나의 의가 없기에 나의 공로도 없으며, 오직 예수님께서 죄의 값으로 흘리신 보혈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의로워지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그 복음을 깨닫게 하실 뿐 아니라, 복음이 우리 안에 작동하여 하나님 나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끊임없이 우리 안에 일어나는 죄성과 싸워 끝까지 승리하도록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오직 십자가와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 한 새 사람으로 모인 우리가 바로 교회입니다.


< 교회가 회복되기 위해 – 셋째, 코이노니아 >

교회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코이노니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우리는 교회가 건물이 아님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렇기에 각 권역이 돌아가며, 이 판교 교회 건물이 아니라 각 가정과 일터에서 모여 예배합니다. 코이노니아는 주님이 거하실 수 있도록 지어진 공동체로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교회는 코이노니아가 이루어지고, 코이노니아를 경험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때로는 다 함께 모이고 때로는 각자의 처소로 흩어져서 예배하며 코이노니아 속에서 주님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코이노니아 안에서 피 한 방울도 안 섞인 자들이 ‘우리’가 되고, 핏줄보다 깊이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 다윗과 요나단처럼, 서로를 진심으로 위하고 섬기는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서로의 아픔을 주님의 마음으로 느끼고, 그렇기에 서로를 품어주며 세워주는 코이노니아의 능력으로 충만한 교회되길 소원합니다. 회복될 교회의 신비한 연합 안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성숙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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