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 우리의 부르심

2019-7-14

 

마태복음 25:1~13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슬기로운 처녀 –첫째, 영적 상태의 점검과 진단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열 처녀들은 미련한 자들과 슬기있는 자들로 나뉘어 집니다. 그들의 대조적인 모습은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끝까지 주님을 기다리고 맞이해야 하는지를 보게 합니다. 열 처녀 중 다섯은 슬기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신랑을 기다릴 때에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갑니다. 그러나 나머지 다섯은 미련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등만 가지고 나가서 신랑을 기다리다가 뒤늦게 기름을 사러가고, 결국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이 때, 우리는 슬기로운 처녀의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신랑을 맞이하러 나가기 전,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기름을 챙겼습니다. 슬기있는 자들은 자기 진단을 할 수 있는 자들입니다.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길 축원합니다. 나를 돌아보는 자들, 스스로 감찰할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건강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혹시 영적 질병에 감염되어 있지는 않은지 깨어 자신을 살펴봅시다. 영적인 자기 관리가 가능한 자들이 신랑을 맞이합니다.

 

슬기로운 처녀 –둘째, 성령충만함의 유지

우리는 또한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성령충만함을 의지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여분의 기름은 성령충만을 상징합니다. 내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기름이 고갈되어 꺼져가는 등잔인지 아닌지를 확인했다면, 이후로는 의지적으로 기름을 챙겨야 합니다. 성령님과 교제하며 성령님 안에 머무르는 시간을 사수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번 예배하는 것으로 결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시로 주님을 부르고 만나야 합니다. 기름이 고갈되어 갈 때서야 급하게 채우고자 하다가 기름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날은 한 순간에 다가오며 어려운 일들은 한번에 들이닥치기 때문에, 미리미리 기름을 채워 놓아야 합니다. 성령님과 충만한 관계를 유지합시다. 악한 날이 문득 다가와도, 허둥거리거나 쓰러지지 않고 진리안에 굳게 서도록 날마다 성령충만함을 사수해야 합니다.

 

슬기로운 처녀 –셋째, 성령과 말씀의 균형

슬기로운 처녀가 기름과 등잔을 함께 챙겼음은 영적 균형을 잡았음을 의미합니다. 기름이 성령님이라면, 등잔은 진리의 말씀일 것입니다. 슬기로운 자들은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등잔이 있어도 그 등잔의 심지를 태울 기름이 공급되어야 하고 좋은 기름을 가지고 있어도 그 기름을 태워 빛을 밝힐 등잔이 있어야 하듯, 말씀과 기도가 성령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강조하면서 성령님을 모른다면, 또한 성령님을 강조하면서 말씀을 모른다면 미련한 처녀들과 다를바 없습니다. 성령님 안에서 말씀을 취하길 축원합니다. 또한 말씀안에서 성령님을 알아가길 바랍니다. 등잔과 기름을 모두 가진 자들, 균형있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미련한 자와 슬기로운 자가 다 잠드는 시대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기름을 준비함의 의미와 함께 우리가 주목하여 묵상해야 부분은 기름을 가진 자나 안 가진 자나 모두 잠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실 날이 길어지며 교회가 조는 동안, 다시 노아의 때와 같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죄가 만연해지며 진리와 창조의 섭리가 전방위적으로 대적당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진리요 생명이라 말하는 성도의 믿음이 온 세상의 하나됨을 깨뜨리는 테러 행위와 같이 취급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이 정말 가깝습니다. 깨어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하길 축원합니다. 본문은 기름을 준비한 자들도 잠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미련한 자와 슬기로운 자가 모두 조는 시대가 있습니다. 성령님을 알고 성령님을 경험했으나, 신랑이 더디오기에 잠들 수 있습니다.

 

건강한 종말 신앙, 부활 신앙

성령님과 교통하면서 때로 성령의 은사로 사역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섬기면서도 잠에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깨어남이 신랑의 오심과 관계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고 고대할 때, 우리는 영적 잠에서 깨어날 것입니다. 오늘 이 땅의 교회가 깨어남은 은사적 차원이 아닌, 시대적 요구에 응함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보는 자들이 깨어나는 것입니다. 그동안 종말론에 대한 많은 오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분명히 알고 이를 갈망하며 준비할 것입니다. 신부가 신랑을 갈망하듯, 교회는 주님의 다시오심을 고대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부활 신앙입니다.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하늘에 속한자로 오늘을 사는 삶. 이 소망안에 깨어있어야 합니다.

 

신랑이 아는 자와 모르는 자

모두가 잠에 빠졌으나 기름을 준비했던 처녀들은 신랑의 혼인잔치에 들어갑니다.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던 처녀들은 뒤늦게 기름을 사러 갔다가, 이미 닫혀버린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이 때, 그들에게 돌아온 대답이 무엇입니까?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똑같이 잠에 들었다 할지라도, 주님을 사모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던 자들은 다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신앙의 태도와 삶에서 멀었던 자들은 어쩌면 주님과 상관없는 자로 여겨질지 모릅니다. 신랑의 혼인잔치에 함께 하지 못하는 자들이 되지 않길 축원합니다. 신랑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신앙이 없다면, 다시 오실 왕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자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 –함께 신부로 서는 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습니다. 잠든 신부들을 깨우는 것입니다. 이 교회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라고 선포 한 시즌, 주님은 세미한 음성으로 제게 물으셨습니다. “아들아, 사람은 내가 모아온다. 지금 이 예배 처소가 꽉 찬 것 처럼, 사람을 모으는 것은 언제든 내가 할 수 있다. 그런데 너는 이 영혼들과 함께 무얼 하기 원하니?” 10여년 전 주님이 제게 주신 이 물음이, 바로 이 때에 더 분명한 대답이 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의 신부로 단장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잠든 신부와 같은 교회들을 깨울 것입니다. 끝까지 이기는 자들로, 신랑을 맞이하는 자들로 우리는 함께 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사역자들은 주님의 신부들을 나의 사람으로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께 신부된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그러한 부르심 안에 함께 하는 자들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신부로 부르셨고, 또한 신부들을 깨우고 세우는 자들로 부르셨습니다. 향유 냄새로 가득한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로 함께 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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