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 실전술 2

2018-8-12

 

 

에베소서 6:10~13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영적 전쟁 -주님의 충만을 이루는 교회의 움직임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 에베소서 1장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주님의 충만함을 이 땅에 드러내는 존재임을 말하며 맺어집니다. 창세 전에 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고, 회복하는 자로 택함 받은 하나님의 아들들은 교회로 세상과 구별되어 높은 부르심을 이루어 갑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코이노니아를 교회에서 경험하고, 교회로 소명을 발견하며, 교회에게 주어진 권세로 승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우리가 나누고 있는 영적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은, 죄의 저주에 놓여 있던 이 땅에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할 때 일어나는 요동입니다. 특정한 그룹만이 행하는 활동이나, 특별한 경험이나, 원한다고 피할 수 있는 사역이 아닙니다. 종종, 영적 전쟁이란 말 자체를 불편해 하거나 이 주제를 배우고 행하는 것을 꺼려하는 성도들을 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정체성에 대해 희미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입에서 터져 나온 첫 등장부터, 대적의 문을 취하는 자들로 선포되었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하나님의 통치를 되찾아, 그의 나라를 확장하는 자들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이 위대한 정체성과 부르심과 권세를 알지 못하고, 영적 전쟁을 피곤한 사역 거리나 피하고 싶은 두려운 싸움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우리의 신앙 생활은 인본주의적이나 기복주의적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교회로 인한 충만을 말하는 에베소서는, 마지막 6장에 이르러 교회가 충만을 이루는 현상이자 과정인 영적 전쟁을 말합니다. 영적 전쟁은 회복의 전쟁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수의 머리를 깨뜨리고 승리하신, 이미 임한 희년을 선포하는 진동입니다.

 

영적 전쟁의 시작 –저주에 끌려 다닐 것인가? 싸워 승리할 것인가?

지금, 싸우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종교인으로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믿음을 인본주의나 기복주의 안에 가두어 버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교회 위에 임하신 성령님은 순간적인 체험이나 은사의 도구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6장을 봅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성령님은 우리로 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애통함으로 온유한 자가 되게 하십니다.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고, 제자로 성장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성령님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을, 즉 사탄이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패배하였음을 증거하십니다. 하나님의 왕국을 드러내시며, 확장하십니다. 그래서 영적 전쟁은 기쁨으로 행해져야 합니다. 마땅히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을 잊거나 싸움을 피하고 있다면, 두 가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먼저는 마귀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어떤 이들은 마귀와 싸우지 않으면, 다치지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를 공격하는 원수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을 증오하며 끊임없이 우리에게 분노하고, 우리의 삶을 갈취하는 자입니다. 두 번째는 마귀가 행하는 일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원수는 교묘한 방법으로 우리를 속이고, 우리의 삶이 전진하지 못하게 합니다. 내 감정, 내 생각, 내 환경이라는 거짓말로 우리가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끌어당깁니다. 그러나 빛이 임할 때, 나의 기질과 나의 가정과 나의 문화와 나의 한계라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원수의 거짓말과 속임에 매여 있었음을 볼 때가 있습니다. 더 이상, 속지 않길 축원합니다. 우리가 싸울 원수들에 대해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두 번째 실전술, 적을 아는 것 입니다.

 

적을 알고 싸우라 –첫째, 마귀의 존재를 인식하고 저주를 끊어내라

안 믿는 집안에서 복음을 모르고 살다가 예수님을 영접한 후, 저는 많은 시간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전에는 전혀 몰랐던 영적 세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 더 정확하고, 실제적이며,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던 세상! 하나님께서 만드신 질서와 섭리 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보이지 않던 세계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향해 분노하는 마귀가 있었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삶을 시기하고 저주하는 악한 영! 이후로 저는 특별히, 그러한 영에 잡혀 끌려 다니는 무당들이 불쌍해졌습니다. 그래서 사역 초기, 그들을 전도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떼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전철역에서 어느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아도, 무당임이 알아졌습니다. 저는 먼저 다가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할머니는 계속해서 저를 외면하다가 짜증과 함께 교회에 다닌다면서 이상한 이단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저는 말을 이었습니다. “할머니, 진짜일수록, 그를 따라하는 가짜가 많죠. 교회만이 아닙니다. 가짜 무당도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제가 보니, 할머니는 진짜 무당이시네요.” 이후로 할머니는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어야 그 모든 저주에서 끊어질 수 있음을 말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귀신을 따르며 귀신을 섬기는 삶의 종국은 몰락과 파멸 뿐 입니다. 마귀는 저주 받은 영이며, 그렇기에 마귀로부터 선한 것이 나올 수 없습니다.

 

적을 알고 싸우라 –둘째, 영으로 분별하며 속임을 드러내라

두 번째, 우리의 대적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를 속이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수의 거짓말들을 간파하기 위해, 성령님 안에서 영으로 분별하여 마귀의 일과 간계들을 드러내야 합니다. 먼저, 본문을 보며 마귀를 부르는 명칭들을 정리합니다. 성경은 에스겔과 이사야 등에서 타락한 천사인 루시퍼에 대해 말합니다. 이는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사탄은 대적자, 저항자라는 의미로, 마귀는 참소자, 고발자라는 좀 더 다른 의미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그 아래 귀신들이 있습니다. 사탄이라는 대표적 존재 아래, 악한 활동을 하는 여러 영들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귀신을 불신자의 사후 존재라 여겼던 베뢰아 파의 실수가 있었습니다. 귀신들은 이러한 거짓말로 많은 성도들과 사역자들을 속이며, 사역을 방해해 왔습니다. 오래 전 일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특별한 은혜 안에서 축사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을 괴롭히고 있던 영이 드러났고, 그 영은 자신을 ‘바알세불’이라 말하였습니다. 이전에 제가 봐왔던 선배 사역자들의 사역과는 달리, 그 영은 김씨, 이씨, 박씨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성령님을 의지하여 영으로 분별하며 원수를 꾸짖었습니다. 스스로 ‘바알세불’이라 했던 영은, 많은 귀신들을 거느리고 있던 강한 자였고, 저는 성령님의 조명 아래 그 축사를 신속하고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귀신들과 싸워 이기기 위해, 영 분별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간교한 영입니다. 십자가 사역을 앞 둔 예수님은 ‘그리 마옵소서’라 간청하며 당신의 발을 붙잡는 베드로를 향해,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 꾸짖으셨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숨고, 저주하고, 속이는 우리의 원수들에게 주님처럼 분명하게 꾸짖으며 대적해야 합니다. 이 싸움에 능한 자가 됩시다. 영으로 깨어 현상 너머 이면에서 움직이는 원수들을 주시하며, 꾸짖고 명하여 대적함으로 승리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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