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함께 싸우라
마태복음18:15-20 파비콘 파비콘 끝 StartFragment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할 때, 어떻게 승리할 수 있습니까?
인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종교들이 만들어졌다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처럼 오늘날까지 핍박을 받으면서, 또한 확장되어가는 종교는 없습니다. 매해 2만명 이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음으로 인해 죽어가지만, 그럼에도 더 빠르고 강력하게 열방에 번져나가는 것이 우리가 가진 믿음입니다.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교회의 전진은 끊임없이 시작에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개독교라 비웃는 오늘 세상에서도, 주님의 방법은 여전히 교회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수치 가운데 드러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주님은 교회로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이 땅의 희망이, 민족의 소망이, 여전히 교회에 있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삶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둠에 둘러싸여, 어떻게 이를 이겨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믿음의 유업 없이, 혼자 믿음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은 영적 공격들이 몰려올 때 더욱 아득하기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상황을 돌파할 수 있습니까? 함께 기도해줄 가족 한 명이 없는데, 어떻게 나의 가문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릴 수 있습니까? 우리의 방법도 교회입니다. 교회와 더불어 싸울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교회를 하나님의 나라의 방법으로 삼으신 주님께서, 도시와 나라와 민족의 소망을 교회에 두셨듯 우리가 승리할 능력도 교회에 있습니다.
교회는 부르심을 받은 무리입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당신을 그리스도라 고백한 베드로의 말을 들으시고 ‘에클레시아’란 헬라어를 사용하여 교회를 선포하십니다. 이는 ‘불러낸 자들’, ‘구별된 자들’이란 의미로, 사실 당시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제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였습니다. 에클레시아는 이방 땅에 거주하며 히브리 말을 잊은 유대인들을 위해 번역된 70인 역본 성경에서, 모인 회중들을 의미할 때 쓰인 단어였습니다. 또는 로마의 정치 문화에 익숙한 자들이 종종 사용한 단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대 땅, 어부 출신의 제자들에게 에클레시아는 생소하기만한 단어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의도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주께서 불러낸 자들입니다. 예수란 이름을 구원자이자 왕으로 고백하도록 세상에서부터 구별된 무리가 교회인 것입니다. 고전1:2은 교회를 가장 분명하게 정의한 구절 중 하나입니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교회는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진 자들입니다. 성도라 부르심을 받아,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부르는 자들입니다. 종종 교회를 건물과 같은 장소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편에는 거듭난 ‘나’ 한 사람이 교회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의 교회를 ‘에클레시아’, 곧 부르심을 입은 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모이는 장소는 예배의 처소일 뿐, 우리가 바로 교회입니다. ‘나’는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일 뿐, 거듭난 자들이 모인 우리로 교회는 시작됩니다. 주께서 불러내신 무리. 주님의 이름으로 인해 세상과 구별되어진 무리. 이것이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에클레시아, 교회의 정의입니다.
교회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