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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갑주를 취하라15-모든 것 위에 기도로1


에베소서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세상을 이기는 우리의 무기 -말씀과 기도>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바울은 하나님 나라로 세상 가운데 선 교회가 그와 충돌하며 발생하는 영적전쟁에 대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분명히 하며, 에베소서의 마지막 장에 이르러 어떻게 교회가 이 싸움에서 승리할지 말합니다. 지난 14주간동안 나누었듯 세상에 속하지 않은 우리에게 필연적으로 주어지는 이 전쟁에서 끝까지 싸워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이 영적 무장들을 허리띠에서 검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선포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결국 진리의 말씀을 말합니다. 말씀은 때로는 우리의 근간과 중심을 잡아주는 허리띠로, 때로는 모든 사고와 가치관을 보호하는 투구로, 때로는 구원으로 새롭게 얻어진 정체성과 신분으로 서게 하는 신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이 모든 영적 무장의 끝에, 바울이 이어서 하는 말은 기도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말씀이 율법이 되어 우리를 짓누른다면, 그것은 더 이상 유익한 영적 무장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영적 무장들이 거추장스러운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그를 감당할만큼 속사람이 강건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기도가 없는 말씀은 생명으로 역사하지 못하는 지성으로 남거나 도리어 우리를 억압하는 율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먹고 마신 말씀이 뱃속에서 소화되어 달려갈 에너지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세상을 이기도록 부르심 받은 우리에게 주어진 두 가지 무기, 바로 말씀과 기도입니다

<프로슈케 기도 -하나님 나라 차원의 기도>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말씀이 적용될 바를 하나하나 나누었던 바울은 이제 이 모든 전신갑주 위에 아무쪼록 기도할 것을 강조합니다. 성도의 삶에 수반되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신령한 전신갑주를 취할 뿐 아니라 모든 모양과 방법으로 기도를 동원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그 첫 번째로 헬라어 원어 ‘프로슈케’ 기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프로슈케’는 경배적 기도, 하나님 나라 차원의 기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자면 마태복음 6장 주기도문의 9~10절에 해당되는 기도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의 뜻이 이루어지길 구하는 프로슈케 기도는 곧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야로 기도와 찬양을 멈추지 않고 선포하는 우리 기도의 집의 기도가 또한 프로슈케 기도이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때, 계획 없던 이곳에 급작스럽게 세워진 이 교회는 더욱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중보자로서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민족과 나라와 열방의 회복을 위해 우리로 기도의 제단을 수축하게 하셨습니다. 이 때에 우리와 한 몸을 이루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이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간섭으로 인해, 애굽의 삶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야의 시간을 지나 마지막 부르심을 이루기 위해 요단 강 앞에 서있습니다. 이제, 이 강을 건너 주님께서 취하라 명하신 가나안으로 들어가도록 기도할 때입니다. 광야에서 보았던 불기둥과 구름기둥과 만나와 메추라기의 기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이끄신 모든 시간이 궁극적인 부르심을 향하여 있음을 기억합시다. 광야에서의 추억에 젖어 머무르는 자가 되지 않길 축원합니다. 과거에 매여 새로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것이 아무리 배부른 기억이라 할지라도 축복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심의 자리로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진정 복 주시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도를 넘어, 부르심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뜻과 의를 이루어드리도록 기도하길 축원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늘의 아버지를 신뢰합시다. 그의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모든 것을 더하시며 이루시는 아버지를 경험합시다. 익숙하고 편해진 과거의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에게 주신 프로슈케 기도의 능력으로 전진하길 축원합니다.

<데에시스 기도 -프로슈케 하도록 공급되어야 할 필요의 간구>

모든 기도에 이어 등장하는 ‘간구’는 원어 ‘데에시스’로, 이는 ‘프로슈케’, 즉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필요한 공급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앞의 프로슈케 기도가 주기도문 9~10절에 해당된다면 데에시스 간구는 이어지는 11~13절에 해당되는 기도로,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의 백성으로 존재하기 위해 반드시 공급되어져야 할 필요들을 구함을 말합니다.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달려갈 때 우리를 붙잡아 매는 것이 없도록 기도합시다. 원수가 우리의 길을 방해하며 막아서고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가야 할 것들을 갈취할 때마다 하늘의 아버지께 간구하며 전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데에시스 기도는 우리의 삶을 주님과의 동행으로 연결합니다. 때때마다 우리에게 채워져야 할 필요와 임해야 할 돌파를 오직 주님께 구하며 그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육과 영의 만나를 공급받으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이것이 우리가 간구할 데에시스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프로슈케 하기 위해, 우리는 또한 데에시스로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 -성령이 친히 주의 뜻을 구하는 방언 기도>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또한 기억할 것은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제가 많은 분들에게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기도할 수 있는가?” 입니다. 기도는 세미나와 강의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기도하는 자리에서, 기도할 때 자라납니다. 이를 도우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영을 깨우시며, 기도의 자리로 이끄시고, 기도할 능력을 주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6~28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까지 성령께서 친히 기도하신다 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28절 말씀은 그리스도인은 어찌되어도 결국 복 받는다는 기복주의 신앙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우리가 성령으로 기도할 때,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도 선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교통사고와 같은 위험한 순간들을 가족들이 방언으로 중보할 때 벗어났던 것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알 수 없는 내일의 일들을 성령께서는 이미 아시고 기도로 상황을 열리게도, 막아서게도 하십니다. 항상 기도하며, 더욱 방언으로 기도합시다. 방언으로 기도할 때 우리의 이성과 판단을 넘은 하나님의 일들이 이루어지며, 속사람 영이 강건케 될 것입니다. 이제, 모든 기도를 회복할 때입니다. 무시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합시다. 우리의 영을 깨우며 어둠을 뚫어내는 기도의 영으로 충만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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