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갑주를 취하라6 - 의의흉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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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11-14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마지막 순간, 우리가 주장할 한 가지는 오직 칭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명하는 에베소서 6장은 진리의 허리띠에 이은 그 두 번째 무장으로 의의 흉배를 붙이라 합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심장과 폐를 보호하는 로마의 실제 흉배와 같이, 오늘 에베소서가 말하는 의의 흉배는 참으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보존케 하는 신령한 무장입니다. 육과 영이 분리되는 마지막 순간, 어느 때보다 치열한 그 영적전쟁의 순간에서, 우리가 붙잡을 한 가지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내세우는 그 어떤 의의 행위도 죄 된 우리의 모습에 비하면 손톱만할 뿐 일 것입니다.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우리는 간사하고 치졸하며 두려워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교회를 섬기고, 봉사를 하면서도 마음으로 형제를 판단하고, 음욕을 품는 우리는 살인자요 간음을 행한 자입니다. 십자가 외에 잡을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지난 시간 선포한 롬1:17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여전히 연약한 자일지라도, 그렇기에 십자가만이 나를 구원할 의라 고백했다면, 하나님은 그를 의인이라 하십니다. 나를 위한 예수님의 죽으심을 바라볼 때, 구원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죄를 볼 수도 없는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우리로 의인이라 칭함받게 하는 이 놀라운 하늘의 진리를 취합시다. 원수의 조소와 참소를 막아내는 의의 흉배로 무장하여, 영원한 생명이 날마다 우릴 새롭게 함을 경험하길 축원합니다.

<복음은 살아 체험되는 생명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늘의 주관자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오직 십자가 때문입니다. 구원에 이르게 하는 그 어떤 종교적 의식이나 행위가 있다면 예수님의 죽으심은 헛된 것일 것입니다.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롬3:19~29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하나님의 의를 선언합니다. 이어지는 롬5:5~11을 또한 봅시다.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갈라디아서 2장과 3장의 복음 역시 그렇습니다.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영원한 나라를 소유케 하는 이 위대한 복음은 이론과 논리에 따라 이해하거나 동의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생명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상상임신이란 현상이 있습니다. 임신하지 않았음에도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배도 나오며, 입덧을 하는 등 임신했을 때와 같은 몸의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실제로 생명을 잉태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가진 복음은 생명으로 역사하고 있습니까? 만들어낸 이론안에서 이성적 동의의 절차를 따라 복음을 착각하고 있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복음은 생명을 체험할 때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복음은 칭의의 믿음일 뿐 아니라, 성화의 믿음이기도 합니다. 칭의로 주어진 생명이 성화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우리가 가진 복음이 생명이라면, 이것이 상상임신이 아닌 성령의 법으로 역사하는 생명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요16:7~11은 성령님의 사역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생명의 법이신 성령께서는 정죄하는 일, 곧 죄에 대해 증거하는 일을 행하십니다. 말씀은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는 것이 이미 죄라 합니다. 이를 깨닫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윤리적, 도덕적으로 죄 진 적이 없다하더라도, 성령이 들어간 순간부터 죄인임을 깨닫는 역사가 시작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죄를 짓지 않았고, 그래서 사람 앞에서 죄를 숨길 수 있어도, 내 안의 선한 양심이 발동하며 성령이 죄를 책망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종종 모태신앙이거나 아주 어릴 적 신앙고백을 한 사람들은 이를 인식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키즈 사역을 하다보면, 7살, 8살 밖에 안 된 어린 아이들이 가슴을 치며 오열하는 것을 봅니다. 그 순간의 감정이나 이유에 대해 분명한 말로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주님과의 분명한 만남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성령님은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의 구원자요 내 삶을 소유할 단 한분으로 주님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그 때, 내 생각과 마음과 경험을 따라 살았던 삶에서,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것이 의에 대하여 성령께서 책망하시는 일, 곧 성화입니다. 죄를 인식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 자들이 이전의 삶에서 돌이켜, 성령께서 주되신 삶을 사는 것입니다. 진실로 생명이 들어왔다면 영적 지각이 깨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죄와 분리된 자로서, 죄와 분리된 삶을 추구하여, 육으로 살던 삶에서 영을 따라 살게 되는 것입니다. 갈5:16~21은 칭의와 함께 일어나는 이러한 성화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오늘 우리가 나누는 에베소서 6장의 의의 흉배는 칭의와 성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이 ‘의의 기적’을 말하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참고, 한 번 더 양보했다고 해서 구원받지 않습니다. 오직 십자가가 우리를 의인이라 칭함받게 합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는 죽었던 우리의 영을 살려, 육체가 아닌 살아난 영을 따라 살게 합니다. 칭의에서 성화로 흘러가는 이 생명, 곧 골2:14~15의 우리를 참소했던 법조문을 지우고 영원한 생명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 의의 흉배입니다.

<속사람 영으로 이기는 삶을 살아냅시다.>

결론적으로 로마서 8장을 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탄식하며 포기를 선포한 바울은 이어지는 8장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을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의 육은 영과 분리되는 그 순간까지, 죄의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속사람 영으로 끝까지 싸웁시다. 이것이 성령충만입니다. 속사람을 강건하게 세워,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을 살아냅시다. 우리의 심장을 향해 날아오는 원수의 참소의 화살들을 이 믿음으로 막아냅시다. 이 한주간, 상상임신과 같았던 거짓들이 깨어지고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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