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We)-2

마태복음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코이노니아는 “나”에서 “우리”로 구원을 이루는 교회의 비밀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를 부르며 “이렇게 기도하라”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를 회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우리”라는 주제에 대해 나누고 있습니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사는 구원의 비밀은 우리 안에서, 우리 될 때 온전히 풀어집니다. “우리”는 구원의 완성이자 하늘을 여는 방식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자체인 것입니다. 이를 더 분명히 이해하고 누리기 위해 오늘 나눌 주제가 “코이노니아” 입니다. 코이노니아는 성경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축도의 본문이 되는 고전13:13의 “성령의 교통하심”에 사용된 단어가 바로 코이노니아입니다. 또한 제자들의 모임위에 성령이 임하여 교회가 마침내 태어나는 행2:42에서 “서로 교제하고” 로 번역된 단어 역시 코이노니아입니다. 코이노니아는 “우리”의 비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으로 세 분 되시면서, 또한 온전히 한 분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 바로 코이노니아로 존재하고 계십니다. 이 시간 코이노니아로 온전히 하나되는 은혜와 능력의 비밀이 열리기를 축원합니다.

요15 -코이노니아는 생명적 유기체로써 신비적 연합으로 열매 맺습니다.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 비유는 코이노니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말씀 구절입니다. 주님은 당신을 참포도나무로, 아버지는 농부로, 우리는 가지로 비유하십니다. 참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붙어 있을 때, 가지된 우리는 절로 열매 맺습니다. 그리고 열매맺지 못하는 가지들은 농부이신 아버지께서 전지질 하실 것입니다. 이는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의 키는 열매에 있습니다. 코이노니아는 생명적 유기체로써 신비적 연합안에 열매 맺습니다. 가지된 우리가 코이노니아에 들어가 몸을 이루었을 때, 곧 “우리” 되었을 때 절로 열매 맺는다는 것입니다. 이 신비한 연합안에서 영적 삼투압 현상이 일어납니다. 생명적 유기체로써 뿌리로부터 줄기를 통해 가지들이 영양을 공급받아 열매맺는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으로부터 태어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주님이 소유하신 그의 교회, 에클레시아는 차리는 것이 아닙니다. 취향을 따라 선택하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는 부르심 입니다. 이 신비한 유기체에 속하여 생명을 공급받을 때, 우리는 열매 맺습니다. 아버지께서 영광 받으시는 열매, 곧 내가 아닌, 참포도나무이신 주님의 열매 맺는 “우리” 되길 축원합니다.

고전12 -코이노니아는 각 지체들이 모여 이루어진 한 몸입니다.

요한복음 15장이 생명적 유기체로써 열매맺는 코이노니아의 신비한 연합을 말하였다면, 고린도전서 12장 12절 이하는 생명적 유기체란 똑같은 전제안에서 많은 지체들이 모여 한 몸을 이루는 일체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손이나 발, 귀나 눈으로 지체들을 비유하며, 각 지체가 모여 결국 한 몸을 이루고 있다는 코이노니아의 비밀을 말하고 있습니다. 손은 손의 기능을, 눈은 눈의 기능을 하나, 결국 한 몸안에서 한 몸으로 존재하듯이, 우리 역시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몸 된 교회안에는 더 중요한 자도, 덜 중요한 자도 없습니다. 우리는 각 사람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서, 각 사람이 부르심 받은 기능들을 감당하며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은 회색 같기도 하고, 갈색 같기도 한 혼합이 아닙니다. 각자가 가진 선명한 색들이 빛으로 모여 아름다움을 발하는 연합으로 이루지는 것입니다. 내가 이 몸의 어느 자리에 속한 자인지 발견하며, 한 몸되어 연결된 부르심 안에 있길 축원합니다. 코이노니아의 일체안에서 우리의 부르심은 안전하고 아름답게 드러날 것입니다.

엡4 –코이노니아는 확장되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엡4:11~16 말씀으로 코이노니아를 이해할 것은 코이노니아의 확장성과 공격성입니다. 네트워크 형태로 이루어진 코이노니아는 확장되는 생명력, 다르게 표현하자면 공격성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본문은 교회의 뼈대가 되는 직임과 질서에 대해 말하며, 마디 마디로 연결된 코이노니아 네트워크를 보게 합니다.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이 네트워크의 중요한 목적이 바로 계속해서 뻗어나가는 확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코이노니아 안에는 확장과 번영을 위한 하나됨이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생명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퍼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제 교회는 건물이 커져가는 것을 넘어서, 분명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증거하는 생명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각 영역으로 뻗어나가는 생명이 곧 코이노니아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오늘을 함께하는 가족이며, 창세 전의 코이노니아로 초청받은 교회입니다. 나무에 붙어 열매맺는 가지이자, 손과 발과 눈이 되어 일체를 이룬 한 몸, 또한 확장되는 생명력을 가진 네트워크인 코이노니아는 오늘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존재하며 적용되고 있을까요? 성경의 세 분문을 통해 본 코이노니아는 결국 두가지 결론을 제시합니다. 먼저는 교회가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우리는 한 분 하늘 아버지 안에서 가족으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셀을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도 여기에 있습니다. 때로는 다른 기질과 다른 성숙의 정도로 서로가 아픔이 되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셀 안에서 우리는 성장하며 진정한 가족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지체가 한 부르심안에 모여, 한 영으로 하나되어, 서로를 책임져주는 가족됨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교회라는 몸을 이루어 가족됨이라는 부르심에 응했다면, 또한 기억할 것은 요한복음 17장의 영광의 코이노니아입니다. 예수님은 창세 전에 아버지와 누렸던 영광을 우리가 함께 나누며 삼위일체 하나님의 코이노니아를 우리 역시 이루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나라에 속한 존재일 뿐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코이노니아를 누리도록 지음바 받은 존재인 것입니다. 이 신비를 이해할 때, 우리안에 존재하는 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신비를 알아 우리된 교회될 때, 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를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됨의 은혜를 구합시다. 코이노니아의 기쁨과 능력을 회복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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