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돌과 엉겅퀴를 제거하라(마13:18-23)

돌 같은 마음과 내적 맹세 말씀의 씨앗이 뿌려져도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자라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영적원리중,‘돌같은마음’과‘내적맹세’가있습니다.돌같은마음은표현 그대로 단단하게 굳어진 마음으로, 각종 상황과 관계, 타인의 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마음을 굳게 만드는 자기 방어 장치입니다. ‘내적 맹세’는 돌 같은 마음을 만드는 요인으로, 모든 사람들에게는 알게 모르게 스스로 자신에게 다짐했던 ‘내적 맹세’가 있습니다. 내적 맹세는 주로 6세 이전에 만들어집니다. 어릴 적 보호자에게 무엇인가를 요청했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고 번번이 좌절되거나 용납받지 못하는 상황이 거듭되다 보면, 아이는 불안한 감정들을 단절하기 위해 ‘돌 같은 마음’의 상태가 되고, ‘나는 ~한 상황에서 절대 ~하지 않을거야.’, 혹은 ‘나는 반드시 ~한 사람이 될거야.’라는 내적 맹세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난 절대 울지 않을거야.’라는 내적 맹세를 한 아이가 자라서, 실제로 감정 표출을 꺼려하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돌처럼 굳어진 마음은 성장 과정 중 경험하는 사랑의 관계 안에서 회복되기도 하지만, 더 많은 내적 맹세를 불러 오기도 합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고통스러운 상황이나 반복적인 죄의 상황에 노출되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내적 맹세를 하며 마음을 돌처럼 굳게하기도합니다.그러나하나님은우리에게새영을주사새마음으로 새 법을 따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첫 계명을 사수하며 둘째 계명을 살아내기 위해, 우리는 굳어진 마음을 제하여 버리고 성령님을 따르는 부드러운 심령을 회복해야 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내적 맹세의 특징 –감정과 생각 너머 육체에 영향을 준다 내적 맹세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감정과 생각 너머 ‘육체’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동성애 성향도 내적 맹세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원하지 않던 성별로 태어난 자녀에게, ‘여자로, 혹은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다’는 뉘앙스를 주는 언행을 반복한다면 그 자녀는 자신과 반대인 성별을 혐오하게 되거나 스스로를 가치없이 여길 수 있습니다. 이런 정신적문제는육체에도영향을주게되고,2차성징이나타나야할때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와 비슷한 많은 상담의 경우들이 있습니다.아이를갖지못하던한부부는어릴때“난절대아이를갖지 않을거야.”라고 내적 맹세를 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적 맹세를 하게 되었던 상황 속에서 용서해야 할 자들을 용서하고 회개하며 내적 맹세를 깨뜨리자, 곧 복 된 자녀들이 생겼습니다. 부부관계 안에서 작동하는 내적 맹세도 있습니다. 어머니와의 관계가 건강하지 않았던 남편들은 아내와의 관계에서도 ‘여자들에게는 솔직하지 않을거야.’, ‘여자들은 믿을 수 없어. 여자를 믿지 않을거야.’와 같은 내적 맹세에 영향을 받아 아내와의 대화를 꺼리게 되거나 아내가 아닌 이성에게 끌리기도 합니다.내적맹세는우리의삶전반에지대한영향을주되,감정과생각뿐 아니라 육체에도 실제적인 영향력을 끼칩니다.

내적 맹세의 특징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깨달아야 한다 내적 맹세는 스스로 인식하기 어렵고, 특정한 상황이나 특정한 사람에 대한 내 감정의 동요를 인지했다 하더라도 그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앞서 말했듯 성인이 된 후 여러 환경과 상황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성된 내적 맹세도 있지만, 견고한 내적 맹세는 주로 6세 이전에 형성됩니다. 그렇기에 마음 깊이 새겨진 내적 맹세는 우리 삶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도 스스로 깨닫기 어렵습니다. 내 생각과 의지가 아닌, 성령님께서 진리로 자유케 하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빛이 내 안의 깊은 어둠들을 드러내시도록, 기도와 예배의 자리에 머무르길 축복합니다. 간혹, 축사와 같이 속사람을 깨끗케 하는 과정에서 내적 맹세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좋으신 아버지는 우리를 치유하길 원하시며, 또한 인격적으로 관계하길 원하십니다. 특별한 축사 사역을 찾아다니기 전에, 주님 앞에 머무르며 성령께서 나를 온전히 소유하시길 구합시다. 성령님은 혼란이 아닌 임재 안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내적 맹세 깨뜨리기 –감추려 하지 않는다 가장 먼저, 내 안에 내적 맹세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인식합시다. 누구도 온전할 수 없습니다. 내 안의 연약함을 수치스러워 하고 감추려 하지 말고, 주님 앞에 서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씨앗이 30배, 60배, 100배로 열매 맺어지도록, 내 마음의 돌덩이들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우리를 깨끗케 합시다.

내적 맹세 깨뜨리기 -용서한다 주님께서 깨닫게 하신 내적 맹세의 상황 속에서, 용서할 자들을 용서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용서하고, 선생님과 리더들을 용서하고, 친구와 동료를 용서합시다. 용서는 순종의 선택입니다. 그 대상을 축복할 때까지 반복하여 순종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이 때, 우리를 옭아매던 감정과 과거의 사건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축복이 풍성하게 열매 맺어 집니다.

내적 맹세 깨뜨리기 –회개하고 파쇄한다 동시에, 죄로 반응한 것을 회개하고 내적인 맹세를 끊는 선포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픔 때문에 악하게 반응했을지라도, 그것을 죄로 인정하고 회개할 수 있길 축복합니다. 고백과 회개로 나를 다시 깨끗케 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적 맹세를 끊어내며 선포합시다.

내적 맹세 깨뜨리기 –공동체로 함께 한다 내적 맹세가 깨달아 졌을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셀 가족들과 나누는 것이힘이됩니다.모든문제를오픈할필요는없습니다.그러나주님은몸된 교회 공동체로 사랑을 풍성케 하시고, 그 사랑 안에서 죄를 이기게 하십니다. 서로의연약함을나눌수있고사랑으로포용할수있는예수그리스도의 몸을 경험하길 축복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받은 축복이자 그 참된 모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첫 계명으로 서로 사랑하는 둘째 계명을 함께 살아내는 ‘우리’입니다. 오늘부터, 내 마음의 밭을 다시 한번 기경합시다. 주님의 말씀이 풍성한 열매를 맺어 삶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길 축복합니다.

Comments


최근 게시물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