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능력 (눅 19:1-10, 마 9:37-38)


오늘의 본문은 어린이 주일 예배 때 많이 인용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어른인 우리 성도님들도 이 말씀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뜻이 오늘 본문에 녹아 있습니다.


그 당시 여리고는 굉장히 유명한 장소였습니다. 여호수아 시대에 성이 무너졌던 땅이며 예루살렘에 가기 위한 길목 한 가운데 있어서 지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땅이었습니다. 그런 곳을 예수님이 지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그냥 그런 일상적인 여정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려고 예루살렘에 가는 중이셨고 그다음에 본인에게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 알고 계셨습니다. 그 여정 가운데 예수님은 삭개오라는 인물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다윗의 왕권을 회복시킬 메시아라고 많은 유대인이 믿었고 그만큼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유대인은 예수님이 5천 명을 먹이시고 병든 자를 치유하시는 기적의 예수로만 보았지 온전한 관점에서의 이해가 없었습니다. 그런 예수님이 여리고 성을 지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그를 보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주인공 삭개오는 예수님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볼 수 없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는 키가 매우 작아 군중들의 어깨 너머로 예수를 볼 수 없었고, 또 하나는 그가 유대인들의 세금을 착취해 로마에 바치는 일을 함으로써 로마의 권위를 입었던 세리였기 때문에 군중들은 삭개오가 예수님께 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런 삭개오였지만 예수님이 너무 보고 싶어 주변에 떨어져 있는 뽕나무 위로 올라가 예수님을 보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수많은 군중과 함께 오시고 그들과 대화하시고 그 시끌벅적한 군중 가운데 한 지점에서 멈춰 서시더니 위를 올려다보시며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것은 굉장히 특별한 일입니다. 그 많은 군중 가운데 예수님께서 삭개오를 선택하시고 그를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안에 삭개오는 거절하지 않고 기쁨으로 영접했다고 성경에 나옵니다. 예수님을 본인의 집으로 초대한 삭개오는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며 변화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본인이 가진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 나눠주겠다고 했으며, 본인이 속여서 받았던 재물은 4배나 갚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런 변화를 보신 예수님은 삭개오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칭해 주셨습니다. 이런 광경을 본 군중들은 예수님을 향해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를 봐라 죄인인 삭개오의 집에 있다” 삭개오는 죄인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런 발언을 하는 그들도 죄인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이 말씀하신 10절 말씀 또한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예수님의 목적입니다. 여러분들이 다 믿는 자들이라면 삭개오와 같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구원은 믿는 은혜로부터 온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에도 '은혜와 믿음으로 너희가 구원받는다'는 라고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성도님들은 종교적인 유대인 군중이 아니길 기도합니다. 오직 회개함으로 그리고 믿음으로 예수께 나오는 자들이 성도라 칭함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인 누가복음 19장의 이야기는 굉장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바로 이것이 복음의 능력에 관한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하나님이 복음의 통로로 보내시는 부분에 있어서 돕고 계시는 분들이 계십니까?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과 연대하길 원하시며 그 일 가운데 선교사들을 연대하시고 군대로 일으키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 연대의 큰 부분은 한국이 일어나야 하고 한국이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9장 37~38절에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들판은 이미 희어졌습니다. 지구상의 그 어느 곳이라도 복음이 전파될 때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말씀의 능력입니다. 지금 하나님이 부르고 계신다면 이 추수할 영혼들을 추수하는 이 선교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십시오. 주님은 동일하게 일하고 계시며 성도 여러분과 함께 일하길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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