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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오직 기도와 예배… 젊은층 더 열정적”

“4일간 오직 기도와 예배… 젊은층 더 열정적”

내달 라스트러너 콘퍼런스 여는 한국기도의집 박호종 대표

한국기도의집 대표인 박호종 더크로스처치 목사가 27일 서울 서초구 교회에서 다음 달 16∼19일 열리는 ‘라스트러너 콘퍼런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0대, 20대 청소년들이 예배시간 맨 앞자리에 앉으려고 식사를 거릅니다.” ‘라스트러너 콘퍼런스’를 주관하는 한국기도의집 대표 박호종(45) 목사는 27일 지난 콘퍼런스의 열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라스트러너 콘퍼런스는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및 예배 콘퍼런스다. 다음 달 16∼19일 서울 양천구 열방교회(소병근 목사)에서 다섯 번째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 콘퍼런스는 4일간 오직 기도하고 예배만 드린다. 특강,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은 없다. 박 목사는 “기도하고 예배하고 말씀 듣고, 또 기도하고 예배하고 말씀 듣는 시간만 있다”며 “그런데 이를 통해 청소년, 청년들이 변화되고 한번 참석한 아이들은 또 참석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유독 10∼20대 참석자가 많다. 참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어떤 이들은 순서지에 기도와 예배만 있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4일간 어떻게 견디느냐고 묻습니다. 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본질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아이들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기도와 예배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할 마지막 주자를 찾고 계신다”며 “다른 대안은 없다. 기도와 예배의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니엘에게 ‘불 속에 빠질래, 기도할래. 사자 굴에 던져질래, 기도할래’라고 물었을 때 죽기를 각오하고 기도를 선택했던 것처럼, 우리도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으로 이 시대의 바벨론 문화를 뚫어야 합니다.” 박 목사는 이를 위해 강력한 임재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강사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주 강사는 박 목사를 비롯해 앤디 버드 예수전도단 하와이열방대학 교장, 테리 테리 국제기도의집(IHOP) 음악학교장, 한국의 대표적인 G12 사역자 소병근 열방교회 목사다. 박 목사는 “기도와 예배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목회자들에게도 이번 콘퍼런스는 특별한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미 기도와 예배를 통한 성공적인 목회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더크로스처치의 담임인 그는 미국 캔자스시티 ‘국제기도의 집(IHOP)’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5월 서울 도심인 서울교대 인근에 한국기도의집을 세웠다. 24시간 워십밴드가 찬양하는 가운데 기도와 예배를 지속했다. 그 열매 중 하나로 교회가 급성장했다. 2년 만에 120%가 성장해 현재 70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고 사람들이 갈망하는 기도와 예배를 경험할 때 사람들은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게 된다”면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그런 기도와 예배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070-5055-4083). 글·사진=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67680&code=2311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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