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실체를 파하라

2019-6-09

 

에배소서 4:22~27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 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보이지 않게 삶을 조종하는 영적 실체

원수는 우리 내면에 세워진 일곱 영역, 곧 일곱 가치 체계들 속에 거짓말을 깊이 심어놓고 그 안에 숨어서 삶을 조종하기 위해 견고한 진을 만들려 합니다. 이런 어둠의 영의 활동에 대해 알지 못할 때 우리는 비진리에 기반하여 역사하는 나의 생각과 생활 습관에 대해 깨닫지 못하거나, 그런 모습을 알면서도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책하기만 합니다. 성경은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영적 싸움의 대상, 어둠의 실체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엡6:12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가족이나 친구, 직장 상사가 아니라 그들 뒤에 숨어서 역사하는 영을 보라 말합니다. 또 민14:9은 가나안 족속의 장대함을 두려워하지 말고, 눈에 보이는 그들의 모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들이 이미 그들에게서 떠나갔음을 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도 보이지 않는 강한 자, 영적 실체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축사의 전제 –첫째, 거듭나기 전 우리는 모두 죽었던 자들이다

축사는 옛 사람에서 벗어나 새 생명 안에서 더욱 자유케 되는 그리스도인의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이자 축복입니다. 축사에 대해 오해하지 않고, 그래서 원수가 매어놓은 묶임들이 삶에서 끊어지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전제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는 우리 모두가 거듭나기 전 죽었던 자들이란 점입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거듭나기 전, 우리는 다 세상에 속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삶에 어둠의 영이 틈탈 기회가 이미 충분히 있었습니다. 특별히, 강한 자(영), 뿌리 역할을 하는 귀신은 주로 0~3세때 들어옵니다. 이 강한 자(영)가 그 사람의 일체 같이 되어 감정과 생각과 의지 영역에서 문을 열고 닫으며 또 다른 어둠의 영들을 불러 모읍니다. 강한 자들은 아이가 놀라거나 두려워할 때 들어가게 됩니다. 잠을 자다가 눈을 떴는데 혼자였다거나, 부모님의 싸움을 목격했다거나, 순간적으로 길을 잃는 등, 흔하지만 아이에게는 두렵고 공포스러운 상황이 어둠의 영에 열리게 합니다. 

 

축사의 전제 –둘째, 원수는 언제나 우리에게 들어올 틈을 노린다
두 번째 전제는, 원수는 지금도 우리에게 들어올 틈을 노린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말합니다. 때로 우리의 감정이 상하고 그래서 화를 낼 수도 있지만 그로인해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깨어 있길 축원합니다. 원수는 늘 우리를 엿보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가만히 숨어들기 위하여 침착하게 참고 기다리며 끊임없이 시도합니다. 

 

축사의 전제 –셋째, 귀신은 우리의 영이 아닌 육과 혼에 숨는다
세 번째 전제입니다. 귀신은 우리의 영이 아닌, 육과 혼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앞서 나누었듯, 그리스도인도 귀신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듭나기 전 어둠의 영향력 아래 있었으며, 우리 속의 강한 자는 또 다른 귀신들에게 틈이 생길 때 문을 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둠의 영들이 우리의 영을 차지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기 이전에, 영이 하나님께서만 거하시는 좌소이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우리의 사고 방식이나 감정, 잠재의식 속에 숨어듭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은 오직 하나님께 속하여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귀는 결코 우리의 영에 틈탈 수 없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영을 소유하십니다.

 

어둠의 영을 내어 쫓기 –첫째, 영분별(영의 기능과 역할 파악) 

우리는 언제든지 우리 안에 숨어든 원수들을 발견하고 스스로 내어 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를 위한 다섯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먼저는 영들의 기능과 위치와 능력을 아는 것입니다. 이를 쉬운 말로 영분별, ‘귀신 이름 짓기’라 합니다. 이 말은 귀신과 대화하며 이름을 물어보라는 뜻이 아닙니다. 귀신은 거짓의 아비이고,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와 싸우던 중 귀신의 말에 속을 수 있습니다. 영분별은 내가 어떤 영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 깨닫는 것입니다. 어떤 기능을 하는 영이, 어떤 권세와 능력으로 내 안에서 활동하며 나를 묶고 있는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님께 나의 영적 상황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환경을 탓하고, 주변 사람들을 탓하는 불평과 어리석은 원망을 멈추고, 그 속에서 역사하는 영을 보길 축원합니다.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문제들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그를 통해 역사하는 어둠을 보고 인정합시다. 영의 역할과 기능을 정확히 보아야 그들이 더 이상 숨어있지 못합니다.

 

어둠의 영을 내어 쫓기 –둘째, 열린 문 찾기

부모님이나 권위자나 친구들, 또는 자라온 환경과 상황들을 탓하는 것을 멈추고 내 안에서 역사하는 어둠의 영들을 인정하고 그 영들의 기능과 활동을 파악했다면, 이제 열린 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원수가 계속 거할 수 있도록 그들이 붙잡는 손잡이, 문고리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원수가 붙잡고 있는 이러한 문고리가 무엇인지 분별하여 끊어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거짓된 가치관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무너져 있는 삶의 패턴 속 반복되는 죄일 수 있습니다.

 

어둠의 영을 내어 쫓기 –셋째, 회개

회개는 죄를 자백하고 죄에서 돌이킴으로 우리 안에서 원수가 붙잡고 있던 손잡이들을 태워버립니다. 원수가 사용하는 힘의 근원들을 녹여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은 원수를 내 안에 그대로 두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원수의 일들을 내 스스로 허용하고 그를 즐기는 셈입니다. 

 

어둠의 영을 내어 쫓기 –넷째, 꾸짖어 대적하기

우리 안에 작동하던 거짓말, 영적 실체가 분별되었다면 이제 그들을 향해 단호하게 꾸짖어야 합니다. 죄에서 나를 분리하여, 가차없이 내게서 떨어져 나가길 선포함이 필요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이것이 마귀를 향한 우리의 기본 태도입니다. 

 

어둠의 영을 내어 쫓기 –다섯째, 기도와 금식

마지막은 기도와 금식입니다. 이는 원수의 요새들을 진동시키고 파괴하는 미사일 같은 우리의 무기이자 대응입니다. 예수님은 귀신들을 쫓는 일에 실패한 제자들에게 기도와 금식의 능력을 말씀하셨습니다. 기도와 금식은 고난의 날에만 행하는 종교 의식이 아닙니다. 기도와 금식은 초대 교회의 문화였고, 1세기 그리스도인들의 생활 방식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능력을 회복합시다. 심령 깊은 곳까지 주님의 빛이 비추어 지도록 기도하고 금식하며, 더 풍성하게 자유와 평강을 누리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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