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예민함을 키우자

2018-12-23

 

 

에베소서 3:9~12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이 땅에 변화를 가져오는 능력

교회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움직여 ‘보이는 세계’에 변화를 가져오는 공동체입니다. 영적 세계에서 주님의 지혜와 뜻을 선포함으로, 땅과 만물이 그에 합당하게 반응하도록 대언합니다. 에베소서가 특별한 것은 이 신비한 하늘의 비밀들을 풀어냄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나 하늘에 속한 자들입니다. 우리가 가진 진정한 소망과 평강은 영원한 세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던 초대 교회의 위대함은 박해의 시대에 드러났습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고난도 유익함은, 그러한 진동을 통해 숨어있던 어둠들이 드러나며 오히려 주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영원한 세계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서 이루어야 할 부르심도 주어졌습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까지 어둠의 나라가 공존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당신의 승리를 우리와 나누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영적 기류를 전환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악한 영들을 결박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풀어내는 자들로 섭시다. 가정과 가문에, 일터에, 이 도시와 나라에 새로운 변화가 임할 것입니다. 

 

어둠의 나라를 결박하는 예수님의 원리 –강한 자를 결박하라“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예수님이 어둠의 나라를 결박하시는 원리가 있습니다. 주님은 먼저 강한 자를 꾸짖어 쫓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시며 악한 영에서 자유케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이 영적 원리로 하나님 나라를 증거했습니다. 복음의 빛이 닿지 못한 땅을 다니며 예수님을 전했던 바울은, 새로운 지역에 들어설때면 그 도시의 정사들과 싸우며 영적 씨름을 했습니다. 강한 자가 결박을 받으면, 어둠의 영향력 아래 있던 땅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영적 패권이 우리에게 넘어오면서, 어둠의 결박들이 끊어지고 추수가 일어납니다. 이 승리를 경험하길 축원합니다. 나의 가문에 대한 영적 패권이 넘어올 때, 내가 밟은 영역의 영적 패권이 넘어 올 때,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하늘의 단계

강한 자를 결박하는 영적 장수로 서기 위해, 기도가 성장되어야 합니다. 처음 기도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필요를 구하는 기도, 문제 해결을 구하는 기도가 중심이 됩니다. 그러나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기도를 배워가다 보면, 두 번째 하늘과 만나는 단계로 자라나게 됩니다. 이때가 영적 발돋움의 시기입니다. 영적 체험이 일어나며 은사가 열리고 활성화 되는 두 번째 하늘과 만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더 성장한 자들이 마침내 세 번째 하늘과 네 번째 하늘을 경험하고, 강한 자와 싸워 영적 패권을 잡는 장수들이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두 번째 하늘의 단계에서 성장을 멈춘 자들이 많습니다. 영적 세계가 열리고 은사가 열매 맺기 시작할 때, 성경적 기준들이 바로 서지 못하고 현상에 빠져 함몰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들이 겪는 체험은 아직 불분명하고 그 은사의 사용도 불안정합니다. 어둠과 거룩이 공존하며 함께 표출되기 때문입니다. 
더 높은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 다음의 세가지를 기억합시다. 두 번째 하늘의 단계에 이르렀다면, 반드시 건강한 멘토와 함께 해야 합니다. 내가 경험하고 있는 일들을 함께 분별해주고 기도의 자리에서 씨름하는 법을 가르쳐 줄 멘토가 필요합니다. 이는 삶에 영적 열매가 있고 인격적인 면에서 인정받으며 사역으로도 검증된 자를 말합니다. 특별히, 인격의 문제를 가볍게 보지 않길 바랍니다. 이기적인 카리스마를 내뿜거나 지혜인척 거짓말을 남용한다면, 그는 좋은 멘토가 아닙니다. 성령님은 괴짜가 아니심을 기억합시다. 물론 필요에 따라 과격하게 우리의 심령을 만져주시고 새로운 길로 이끄실 때도 있지만, 주님은 언제나 선하고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성령님을 닮은 멘토를 만났다면, 두 번째로 성경적 기준이 분명히 서야 합니다. 유행을 쫓듯 시대적 ‘이슈’만을 따라다니는 사람이 되지 않길 축원합니다. 주님이 각 시대와 세대에게 풀어주시는 메시지를 받는 일은 성경전체 안에서 함께 열려져야 합니다. 기본적인 진리가 내면에 심겨지지 않았는데 ‘이슈’만을 따라다니는 자는, 그 뿌리가 말씀에 내려지지 않았기에 세상의 흐름에 따라 흔들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내적 치유’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는 주님의 빛을 내 안에 비추어 나를 조명함을 말합니다. 가끔, 더 이상은 치유 사역이 필요 없다는 듯 말하는 성도를 볼 때가 있습니다. 큰 오해입니다. 우리는 평생, 더 밝은 주님의 빛으로 나아가 구겨진 내면을 더 깊이 치유받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벗어지고 또 벗어지면서 더 깊은 자유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치유를 통해 우리는 성화됩니다.  

 

영적 민감함 키우기

임재의 자리, 레마의 말씀, 방언과 예언의 은사스쿠버 다이빙을 해보면, 수면 위에서는 결코 볼 수 없던 바닷속 세계에서 새로운 생명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깊이마다 달라지는 바다 안에 또 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영적 성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세 번째 하늘, 네 번째 하늘로 올라가야 정사와 권세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그들을 결박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영적 민감함을 성장시키는 훈련들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임재 안에 거하십시오. 주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 자꾸 나아가, 그 임재 안에 머무르십시오. 이 교회가 기도의 집으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누구든 아무 때나 예배의 처소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섬기는 이유는 우리에게 주님의 임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임재 안에서 마른뼈들이 살아납니다. 임재안에서 주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회복됩니다. 또한 레마의 말씀이 영적 민감함을 성장시킵니다. 물론 기록된 말씀인 로고스 말씀 자체가 우리에게 생명이 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성령으로 조명되어 내 안에 들어와 마음과 의지와 감정을 움직일 때, 이전과 전혀 다른 변화가 일어납니다. 진리가 내 안에서 나를 이끄는 생명의 주체가 됩니다. 수백년이 지나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고전 음악과 미술 작품들의 영감처럼, 나를 만지고 변화시키고 이끌어가는 레마의 말씀들을 더 많이 경험하고 소유하길 축원합니다.마지막으로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소중히 여기길 바랍니다. 방언과 은사는 우리의 영적 감각들을 훈련시키는 좋은 통로입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각 사람에 따라 지적 영역이나 의지 영역, 감정의 영역 등으로 드러나실 때가 있습니다. 그 주된 통로가 은사와 연결됩니다. 방언 기도는 성도에게 주어지는 은사 중 하나로, 기도의 차원과 영적 단계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방언은 우리의 영을 깨우며 무시로 기도할 수 하게 하고, 영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의 영성이 날마다 더 깊어지길 축원합니다. 더 높은 하늘로 올라가 우리의 삶과 도시와 나라에 변화를 가져오는 교회로 함께 승리를 경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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