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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로 말미암아2


에베소서 3:9~12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교회를 통한 만물의 회복

아들들을 예정하신 아버지 하나님은, 피조물인 아담에게 선악과를 금함으로 당신과 우리의 관계를 보호하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유혹이 있던 한 날, 아담은 스스로 율법이 되어, 스스로 죄의 기준을 정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자가 되길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내가 주인이 되고자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창조주의 자리에 서려한 아담의 죄로 인해, 하나님 안에서 누렸던 모든 축복이 죄의 저주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깨어졌고, 우리와 이 땅이 사망에 열렸습니다. 그러나 첫째 아담의 실패 위로 둘째 아담이 이룬 영원한 승리가 선포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 인해, 만물을 회복하는 권세를 받은 교회가 이 땅에 서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교회를 통해 만물이 회복됩니다. 천사들도 알고 싶어 하는 하나님의 비밀한 지혜는 교회를 향하여 있습니다.

교회의 정의와 존재 방식 – 주 예수 안에서 성도된 유기체적 공동체

성경은 교회의 정체성과 존재적 의미와 그 방식 등, 다양한 구절로 교회에 대해 말합니다. 그 중 교회의 정의를 가장 잘 표현한 구절을 꼽으라면, 고전1:2과 마18:18-20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고백함으로 그의 백성으로 구별된 자들입니다. 또한 두세 사람일지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되, 주께서 함께 거하시는 무리입니다. 예수님을 말하는 모임인 듯 하지만 왕 되신 주를 향한 고백이 없고 주의 임재와 역사도 없다면, 사람들의 모임일 수 있습니다. 주님은 2~3명부터 시작되는 ‘우리’되어 주를 고백하는 자들이 모일 때, 당신께서 몸 삼아 움직이시는 교회되게 하십니다. 이제, 교회가 어떻게 존재하는가를 말하는 성경 구절들을 봅니다. 엡1:22~23은 교회를 머리 되신 그리스도와 연결된 그의 몸이라 합니다. 엡2:20~22은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로 모퉁잇돌 되신 예수와 연결되어 함께 지어지는 성전, 주께서 거하실 처소라 표현합니다. 이어지는 에베소서 3장과 4장은 교회로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지체이자 마디로 연결되고 결합된 몸이라 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과 요한복음 15장 역시, 교회를 손과 발과 눈과 등 각각의 지체들로 하나된 몸이자,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있는 한 생명체라 비유합니다. 이 모든 말씀은 교회가 함께 움직이는 생명의 공동체, 하나의 유기체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일부가 된 한 몸인 것입니다.

거듭남, 그리스도의 몸에 속하는 생명의 시작

주님의 생명 안에서 그의 몸이 되어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교회의 신비는 거듭남에서 출발합니다.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져야, 주님과의 관계가 열리며 주께 속한 일부가 됩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만으로는 구원을 말할 수 없습니다.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분명해야 합니다. 이는 곧, 갈2:20을 고백함을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제, 내 삶의 주인은 예수님 이십니다. 아담이 그러했듯 나의 생각과 기분과 감정을 앞세워 내 판단으로 삶을 운영하고자 했던 자리에서 내려와, 주께서 나를 이끄시도록 그의 왕 되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아직 어린아이일 때는, 주께 순복하는 훈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나의 왕으로 시인했다면, 이제 주께서 나를 이끌어 가시도록 주와 동행하는 법을 배워 나가게 될 것입니다.

생명의 작용을 위한 3요소 – 머리, 말씀에 굴복하는 삶

거듭남으로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가 되었다면, 주님의 생명이 흘러가는 유기체적 작용을 경험하기 위해 세가지의 기능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 첫째는 머리, 곧 컨트롤 센터 기능의 작동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 곧 그의 다스리심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장은 구원받은 자가 사는 모습을 ‘산 제물’의 삶이라 표현합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는 이미 죽은 자들임을 기억합시다. 머리 되신 주님께 순복 할 때, 그의 생명이 우리 안에 역사합니다. 더 깊이 말씀을 알길 축원합니다. 삶의 작은 영역까지 말씀 앞에 순종하여 주님과 우리 사이에 어떠한 막힘도 없게 하길 바랍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우리를 온전히 움직이게 합시다. 말씀이 우리 삶을 이끌 때, 주님의 길이 열립니다.

생명의 작용을 위한 3요소 – 심장, 공동체의 예배로 순환하는 생명

두 번째는 심장, 곧 동력원의 기능입니다. 머리되신 예수님과 한 몸 되어 각각의 부분을 이루고 있는 우리에게 주님의 생명이 공급되기 위해, 또한 심장의 기능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는 공동체의 예배를 의미합니다.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 교회를 세우신 주님은 우리가 교회로 모일 때, 사도적 선포와 선지자적 선포를 듣게 하십니다. 한 몸을 이룬 지체들이 모여 함께 하나님을 높이며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나누는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교회에 선포되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의 뜻을 함께 발견하고 예배하길 축원합니다. 다만, 율법적인 주일성수로 공동체의 예배에 임한다면, 온전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의. 예배에서 성공하듯, 공동체의 예배의 자리에서도 성공하도록 씨름합시다. 성령님은 교회 위에 역사하십니다. 교회를 거니시는 주님과의 만남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이것이 심장의 역할입니다. 머리 되신 주님의 말씀에 무지해지거나 주님의 뜻을 오해하지 않도록, 심장의 기능을 회복합시다.

생명의 작용을 위한 3요소 – 연결망, 은사와 섬김

마지막으로 핏줄, 곧 연결망의 기능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는 각 성도에게 주어진 은사와 섬김의 자리를 회복함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한 몸으로 부르시며 몸으로써 각자가 맡아야 할 바를 주셨습니다. 누군가는 공동체의 눈과 같고, 누군가는 코와 같고, 누군가는 손과 같으며, 누군가는 발과 같을 것입니다. 어떠한 역할이든 모두 믿음의 분량을 따라 주님께서 맡기신 자리입니다. 모든 이들이 존귀하되, 한 몸으로 움직이기 위해 각자가 행할 바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말씀을 전하고, 누군가는 예배를 안내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섬기고 있습니다. 각양의 봉사와 사역의 자리에서, 그리스도 예수 한 분을 위한 예배가 올라가게 하며 몸의 작용을 이루는 것입니다. 크고 작은 이 질서 속에서 주어진 역할들을 감당할 때, 우리는 성령의 코이노니아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님의 몸이되는 이 신비 안에서, 코이노니아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축원합니다. 나에게 주신 은사와 섬김의 자리에서 주님의 몸을 함께 세울 때, 날마다 새로운 그리스도의 생명이 흘러가며 절로 열매 맺는 삶을 경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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