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4

2018-6-17

 

 

에베소서 1: 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의 아들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창세 전에 시작된 아들들을 향한 사랑의 역사. 우리는 이 놀랍고도 비밀한 하나님의 계획의 동기와 목적과 전제에 대해 나누어 왔습니다. 주님은 완전하고 온전한 그리스도란 안전장치와 불멸의 사랑 안에서 그의 기쁘신 뜻을 따라 우리를 아들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아들들에게만 주어지는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로 누리게 하시려고, 더 깊은 곳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이제, 우리가 어떻게 지음 받고 예정되었는지 알았다면 또한 우리 안에 심겨진 정체성과 우리에게 주어진 위치와 우리가 행할 권리를 분명히 알길 축원합니다. 어둠 가운데 고통받는 세상에, 위대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서야 할 때입니다. 

 

영적 성장의 1~2 단계 –진흙과 토기장이, 양과 목자
세상 앞에 당당히 서는 아들의 정체성과 그로 인한 유업을 누리고 있지 못하다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이를 영적 성장의 일곱단계로 생각해봅시다. 그 첫 번째는 진흙과 토기장이의 관계입니다. 이는 토기장이의 손에 쥐어진 진흙이 그의 뜻과 마음에 따라 무엇으로든 빚어질 수 있는 상황, 즉 주권적인 관계의 단계를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이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영접하는 것은 내가 이해하고 동의해서가 아니라, 성령께서 하나님을 깨닫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양과 목자의 관계입니다. 양들이 목자의 소리를 따라 움직여 물을 마시고 풀을 뜯어 먹듯, 이 때 성도들은 주님의 음성을 따라가는 삶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그의 마음과 뜻을 헤아릴 수 있기보다, 양 떼와 같이 그저 무리를 따라 이리 저리 움직이게 됩니다. 목자가 아닌 내 옆의 양들을 보며 몰려다니기 때문에, 목자의 소리를 놓치는 때도 있으며 그렇기에 그릇된 길로 빠지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잘못된 길로 가는 양들을 막대기로 툭툭 치기도 하십니다. 주님과의 깊은 교제로가 아닌 외적 상황들에 의해서라도, 골짜기에 빠지지 않고 목자가 이끄는 푸른 초장으로 따라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영적 성장의 3~4 단계 –종과 주인, 품 안의 자녀와 아버지

세 번째는 종과 주인의 단계입니다. 안타깝게도,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세 번째 단계에만 머물러 있는 성도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이는 저와 같은 목회자들의 잘못 때문이기도 합니다. 굶어가면서, 인내하면서, 때로는 수치도 참아가면서 세운 사역과 교회이기에 어느 순간 그 자체가 남에게는 넘겨 줄 수 없는 나의 자랑, 나의 상이 되어버린 모습. 관계도, 건강도 해쳐가며 각오한 헌신의 보상이 이 땅에 매여 버리게 된 것입니다. 아마 많은 헌신자들이 이러한 종과 주인의 관계에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삶 속에는 분명한 희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귀한 헌신을 하나님과 영원한 그의 나라가 아닌, 이 땅의 것으로 보상받아 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강론하신 산상수훈에서 그러한 자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네 번째 단계는 품 안에 있는 자녀와 아버지의 관계입니다. 이때야 비로소, 하나님이 나를 택하여 부르신 이유가 ‘자녀삼기’ 위해서임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예수전도단에서는 이 관계를 ‘Father's heart’를 아는 단계라 가르칩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과 뜻도 없는 짐승이나 일을 위해 부려먹는 노예가 아니라, 아버지의 품 안에서 태어난 사랑받는 존재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종종, 이 단계에 이른 성도들에게 일어나는 재미있는 현상들을 봅니다. 저는 이를 DTS 증후군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교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해오던 한 지체가 어느 날 DTS 훈련을 받고 나면, 한동안 섬겨오던 일들을 멈추고 누릴 권리에만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종이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예요. 섬김의 자리에는 더 이상 있고 싶지 않아요. 사랑받는 자로 누리는 것이 우선 아닌가요?” 이런 지체들에게는 아버지의 사랑을 누릴 시간들이 주어져야 합니다. 아버지의 깊은 사랑 안에 빠져, 그 사랑을 진정 누리게 되면, 사랑이 우리를 자라게 하며 또 다른 자리로 이끌어 가기 때문입니다.

 
영적 성장의 5~6 단계 –청년 자녀와 아버지, 친구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를 청년 자녀로 성장시킵니다. 이것이 다섯 번째 단계입니다. 이 때 우리는 아버지의 유업을 깨닫고 그를 상속받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주님의 마음에 동역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아직 미성숙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종종 교회를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열방과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내 안에 품고 뜨거운 열정으로 그를 외치고 있지만, 삶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본이 되지 않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아직 죽지 않은 나의 자아가 처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쉽게 사람들을 정죄하거나 공동체의 질서를 무시하기도 합니다. 몸으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법을 모르고, 나의 비전과 열정이 우선이기도 합니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우리는 하나님과 친구의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이는 놀라운 성장이자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유업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의 마음도 나눌 수 있는 교제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친구의 관계에 이르면, 주님은 당신의 더 깊은 마음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십니다. 주님의 근심들도 우리에게 나누십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주님의 깊은 마음들도 느끼는 자로 성장하길 축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친구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습니다. 이제, 이 땅의 교회들이 주님의 유업 뿐 아니라 주님의 깊은 마음, 그의 근심까지도 나누는 친구로 서야 합니다.

 

영적 성장의 7 단계 –연합된 신부
마지막 단계는 연합된 신부의 관계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가르치는 Sonship이 바로, 이러한 하나님과의 관계와 성장을 말합니다. 주님은 교회를 그의 신부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신랑되신 예수님과 연합하는 신부로 부르심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를 영광에서 영광으로 이끄십니다. 부부가 한 몸이 되듯, 주님과 한 마음과 한 뜻을 품는 교회로 이 땅을 함께 다스리도록 단장시키십니다. Sonship 훈련 스쿨에서는 이러한 자를 영광을 위해 사는 자라 말합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 신비한 코이노니아의 연합을 경험하길 축원합니다. 주님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주님이 계심으로 하나되는 신비. 신랑의 심장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신부만의 특권. 이 특별한 은혜의 자리로, 우리 모두 달려갑시다. 더 깊은 주님과의 관계를 위해, 기꺼이 자라납시다. 교회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입니다. 이제, 이 위대한 교회를 꿈꾸며 영광의 깊은 곳으로 나아가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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