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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 행해야 할 일

데살로니가전서 5:15-18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마지막 때를 살아가기 위한 네 가지 원리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어디서든 흔히 찾아볼 수 있고 많은 이에게 익숙한 오늘 본문 말씀을,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덕목이나 윤리적 태도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는 마지막 때 우리가 어떻게 승리하는가에 대한 가르침 입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은 주의 날, 마지막 때를 말하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항상 선을 따를 것과, 기뻐하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것에 대해 말하는 15~18절 이후, 다시 23절로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며 마지막 때를 말합니다. 진리는 초라해 보이고 거짓이 위대해 보이는 이 시대, 주님은 당신의 백성이 어떻게 세상을 이기는지 본문의 말씀으로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모든 것이 급변하고 있는 오늘, 우리의 믿음을 하늘의 원리들로 보존하며 더욱 굳건히 합시다.

첫째, 항상 선을 따르라.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주님이 강림하실 때, 우리를 흠 없이 보존할 원리 첫 번째는 항상 선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으로, 소금과 빛이라 말씀하신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지켜내야 함을 말합니다. 주님은 하늘에 속한 자의 모습으로 8복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른 뺨을 치는 자에게 왼편을 돌려 대며,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우리는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계산하고, 속이고, 빼앗아야 살아남을 것 같은 세상에서, 하늘에 속한 자는 하늘의 방법으로 승리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의 말씀처럼 주님을 따르기 위해, 우리가 하늘에 속한 자임을 항상 기억합시다. 가야 할 길이 좁아 보여도, 내가 누구인지 분명히 아는 자는 생명의 길을 찾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두려움과 혼란 속에서 하늘의 주관자를 바라볼 때, 그가 하늘의 법을 따르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능력을 베푸실 것입니다.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길 축복합니다. 세상과 구별된 우리의 정체성을 따라 전진할 때,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우리 발 아래 상하게 하실 것입니다.

둘째, 항상 기뻐하라.

두 번째는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는 구원의 가치, 구원의 능력을 날마다 붙잡아야 함을 말합니다. 오늘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비극의 현장 가운데, 기쁨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전쟁의 한복판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매일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구원의 능력을 가진 자들입니다. 구원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우리로 기쁨을 잃지 않게 하는 영원한 감격입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에베소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쁨으로 예정하셨다 말합니다. 하늘의 아버지는 우리를 택하여 아들 삼으실 때, 그의 기쁘신 뜻을 따라 행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은 그 시작부터 기쁨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주님 앞에서 범죄를 고백하는 다윗 왕은 처절하게 회개하며 구원의 즐거움이 회복되길 구하였습니다. 구원의 기쁨은 모든 두려움과 죄의 행실에서 우리를 돌이키게 하는 능력입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아무 상관없이, 십자가가 나를 의롭게 한다는 기쁜 소식은 어떠한 상황에도 우리로 진리 안에 서게 합니다.

셋째, 쉬지 말고 기도하라.

마지막 때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을 보존할 세 번째 원리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날마다 주와 동행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깨어있으며, 주님과의 친밀감 안에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주께서 오실 때가 가까울수록, 세상은 점점 진리를 가리는 거짓으로 사람들을 혼란케 합니다. 죄의 일들은 더욱 강성해지고, 우리의 믿음은 점차 배척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러한 시대를 우리가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 성경에 이미 보이셨습니다.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 되신 주님은 당신께서 다시 오실 마지막 때, 1세기 교회의 모습으로 우리가 돌아가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1세기 그리스도인은 로마가 전세계를 통치하는 통합정부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들은 땅 끝이라 믿는 지중해의 모든 지역마다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오실 날을 기다렸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정부가 군대를 움직여 그리스도인들을 색출하고 죽여 나가던 때, 이들이 믿음을 지킬 수 있던 것은 성령님과 동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살아야 할 자들에게 살 길을 보이시고, 순교할 자들에게는 그를 감당할 용기를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 우리에게 이 영성이 필요합니다. 매순간 성령님과 동행하도록, 영으로 깨어 있으며 언제나 주님과 소통하는 친밀감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이슬람 국가들과 북한에서는 오늘도 순교의 피가 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한편에서 성령께서 어떻게 그들을 이끄시는지 수없는 간증들을 듣습니다. 주께서 멈추라는 곳에서 멈출 때 뒤쫓던 군사들의 눈이 가려지고, 가라 하신 곳으로 향할 때 도움을 줄 자들이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자는 모든 두려움과 어떠한 고난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날이 가까운 오늘, 쉬지 않는 기도로 우리의 영을 깨웁시다. 매순간 신랑 되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친밀감을 쌓아갑시다.

넷째, 범사에 감사하라.

마지막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는 주께서 온전히 선하심과 그가 주되심을 고백함을 말합니다. 예배를 드리러 오가는 길에서도, 종종 당황스럽거나 짜증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 짧은 순간마저 감사를 잃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감사는 삶에 습관적으로 배어있는 모든 인간적인 방법을 못 박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삶을 다스리실 뿐 아니라 열방을 운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가 그의 일을 행하시도록 기대하는 믿음입니다. 혼돈의 시기에, 감사의 신앙을 더욱 훈련하길 축원합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릴 때, 우리는 생각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일들이 일어납니다. 예상할 수 없던 주님의 크고 높으신 뜻이 이루어집니다. 감사하는 자들은 어둠 속에서도 하늘에서 세상을 운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느 길이 생명의 길이고 어느 길이 죽음의 길인지 사람들은 헤매일 때, 망설이지 않고 전진할 수 있습니다. 범사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이 더욱 성장하길 축원합니다. 세상과 구별되어진 우리의 정체성과 영원한 구원의 감격과 주님과의 친밀감과 감사로,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으로 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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